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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선천적으로 윗입술이 갈라진 질병으로 코, 윗턱뼈, 입몸뼈 등이 갈라지거나 발육 이상이 생기는 질병으로 토순, 언청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구순열은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으로 윗입술이 갈라져 보이며 산모의 임신 초기(임신 약 4~7주경)에 발생하게 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회적 적응이 어렵게 되나 최근에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정상인과 같이 사회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단순히 윗입술이 갈라졌다는 것 이외에도 피부는 물론 근육, 코의 연골, 윗턱뼈 및 치아의 발육에도 영향을 미쳐 얼굴 전체가 이상한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3. 원인,병태 생리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나머지 70%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타민 결핍이나 과다 섭취 등의 불균형적인 영양결핍증, 스테로이드나 진경제 등의 약물, 저산소증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에는 흡연이나 공해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4. 진단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측성 구순열과 양측성 구순열, 완전 구개열과 불완전 구개열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윗입술 한쪽이 완전히 갈라진 경우를 일측성 완전 구순열이라 합니다.
5. 경과,예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후의 결과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보면 정상인과 비슷한 정도 까지 교정할 수 있습니다.
6. 합병증
수술을 아주 어릴 때 하기 때문에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수술 받은 쪽 입술이 과성장 하거나 윗입술의 붉은 부분이 튀어나와보이거나 들어간 경우, 또는 흉터가 눈에 크게 뜨이는 경우 등이 발생될 수 있지만 대부분 2차 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합니다.
7. 치료
수술은 출생 후 약 1~3 개월에 하게 됩니다.
수술 전에 잇몸틀과 코 변형의 교정치료가 대부분 필요하며 1차 수술 결과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게 되므로 전문의와 꼭 상담 후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입천장이 심하게 갈라진 경우에는 우유를 빠는 힘이 약하게 되므로 수유에 관한 지도가 필요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 입천장을 인공 물질로 막아서 수유를 돕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입천장의 일부만이 갈라진 경우나, 목젖만이 갈라져 있는 경우에는 발견이 늦어지게 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발음이 정상적으로 가능한지 아닌지의 음성학적 검사를 충분히
시행한 후에 수술여부를 정하게 됩니다.
8. 예방법
임신 초기에 풍진 등의 감염을 피하고, 수면제나 스테로이드 제제 등 약물복용을 삼가야 하며 과로나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이럴땐 의사에게
선천적으로 입술이 갈라진 경우에는 대부분 출생과 동시에 성형외과 의사를 찾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해 지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수술 전 교정치료를 요하게 되므로 빠른 시기에 구순구개열 전문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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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열